강릉 오면 결국은 한 번씩 들르게 되는 안목해변 커피거리! 뭐랄까, 식사하고 나서 커피 마실 타이밍에 다른 해변 카페도 많고 많은 데 결국엔 여기를 오게 된다. 거리 가득 카페가 주야장천 자리했다. 그런데 이번에 알게 된 사실, 원래 커피거리는 이런 카페가 아니라 자판기 커피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 날씨는 은근히 춥고 또 바람도 많이 불고, 비까지 내렸기에 우리는 실내 카페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알러지 이후 커피를 되도록 기피하게 돼서, 카페를 찾을 때 내 주 타깃은 디저트다. 안목해변 베이커리 & 케이크 맛집 찾아서 나온 AM 에이엠브레드앤커피 망설임 없이 들어갔다. 겉보기에 예쁜 카페는 아니었지만, 실내가 더 실속 있는 곳이었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끼리 오기에도 좋다. 1~3층, 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