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 참 자주 가는데, 은근히 괜찮은 맛집들이 많다. 늘 역에 시간 맞춰 가는 바람에 식당을 갈 일은 많지 않다는 게 함정! 주로 카페에서 가볍게 시간을 떼우다 간다. 이날은 맘 먹고, 굳이 전날 매운 족발을 먹어 배가 아프단 사람과.. 너무나 미안하지만 용산역 마라탕 맛집 신라마라탕 정복에 나섰다. 분명히 스타벅스 가는 길에 봤다고 생각했는데, 6층이 아니라 4층에 있었다. 롯데리아 건너 편 찾아가면 쉽다. 네이버에서 예약도 가능하지만, 저녁 7시경에 방문했을 때 웨이팅은 없었다. 커플 세트도 있었지만, 토핑 취향이 분명한 편이어서 셀프 마라탕으로 주문했다. 셀프 마라탕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1. 입구에 있는 나무 볼과 샐러드를 집는다. 2. 오픈형 냉장고에서 원하는 만큼, 원하는 종류의 토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