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내가 두고, 두고 까먹지 않으려고 작성하는 거다. 신축 오피스텔에 입주했고, 마치 돈 받고 관리해주는 것처럼 아껴서 사용했다. 여기저기 하자 보수가 생겼을 때도, 진짜 내 집처럼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cf. 아무리 좋아도 신축은 아니다. 다른 세입자가 최소 1년은 살다 간 오피스텔/아파트에 들어가라. 하자보수 투성이다. 그 결과, 하자보수 작업자가 "진짜 내 집도 아닌 데 뭐하러 이렇게 꼼꼼히 보냐", 집 구경 온 분이 "여긴 사람 안 사는 집 같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만큼 깨끗하고, 깨끗하다. 집에 냄새 베는 거나, 벌레 생기는 게 싫어서 요리도 일절 안 한다. 인덕션은 아예 비닐 커버를 뜯지도 않았다. 이런 나의 노고와 상관없이, 집주인님께서는 보증금과 월세 임대료 인상을 원하셨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