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춘천 케이블카 불호 후기 중 하나가 이거였다. 타고 올라가서 아무것도 할 게 없더라. 그냥 다시 리턴해서 내려왔다. 나도 요런 후기만 보고, 뭐 별 거 있겠어란 생각으로 갔는데 꽤 오랜 시간을 보내고 왔고 만족도도 높다. 먼저 의암호 탑승장에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요렇게 '전망대 가는 길'이 보인다. 밖으로 나가는 출구이다. 그냥 내려서 쭉 걸어서 나오면 된다. 오른편에 화장실과 카페 이디야가 있으니, 화장실 급하신 분은 먼저 그리로. 출구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내려가면 아이스크림과 간단한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이 보인다. 우리가 방문한 춘천 케이블카 방문한 날은 날씨가 은근 쌀쌀해서, 특히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아이스크림에 도전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 아이스크림은 삼악산에서만 판매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