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집에서 일하다 보니, 카페를 많이 가는 만큼 집에서도 수시로 커피와 차를 즐겨 마신다. 커피 머신이 없는 관계로, 커피보다는 차를 더 마시는 편이다. 덕분에 오설록 VVIP.. 20대 때는 티는 맛을 몰랐는데, 영국에서 몇 년 살다 보니.. +.. 집주인 할머니의 지극한 티 사랑으로.. 이제는 솔직히 정말 퀄리티만 괜찮다면 커피보다 티가 좋다. 요런 내 취향을 너무나 잘 아는 친구가, 센스있게 티백과 그에 잘 어울리는 유리잔을 선물해 줬다. 유리잔이 무지였나.. 자주였나.. 밑에 스티커를 떼어버리는 바람에.. 이제는 알 수가 없다. 요렇게 잔과 티백을 따로 선물 받은 건 처음인데, 집에 머그컵이 많지만 마침 유리잔은 없어서.. 받고 너무 기뻐했었다. 요 녀석 센스 보게?.. + 나도 나중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