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압구정 나들이 나간 김에 고렇게 핫하다는 카페 디올 디저트까지 섭렵하고 왔다. 블로그에 예약 없이 가능하다는 후기는 많았지만, 괜히 헛걸음 하기 싫어서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고 갔다. 카페 디올 예약 일주일 전에만 하면 되서, 그렇게 빡세지는 않다. 브런치는 오후 2시까지만 주문 가능해서, 이후에는 디저트로 예약할 수 있다. 이날 우리는 루이 비통 메종 서울 전시를 보고 갈 생각으로 오후 5시 예약을 잡았는데, 예상보다 전시가 일찍 끝나 디올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오후 3시 40~50분 경이었다. 혹시 모르니 물어나 보자는 심정으로 가봤다. 다행히 너무나 친절한 직원 분들께서 자리가 가능한지 알아보겠다며, 그동안 레이디 디올 아트 컬렉션 도슨트 설명 들어보시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주셨다. 디올 북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