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행 갔을 때만 해도, 강원도 전역에서 속초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시였다. 결국 선택지는 하나뿐이었다. 무조건 오션뷰 숙소, 오션뷰 카페, 오션뷰 맛집만 찾아다니자, 대세는 뷰캉스! 물론 사람 없는 한적한 곳으로! 여기에 위치와 접근성도 중요하다. 까다롭기 그지없는 조건이지만, 숙소만 결정하고 나니 일사천리였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등대해변 감성 카페 라이트하우스 (Light House) 였다. 이번 여행 숙소였던 속초 828 펜션과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대놓고 라이트 하우스가 오션뷰 카페일 수 있는 이유. 정말 코 앞이 바다! 라이트하우스도 속초 828 펜션처럼 등대해변을 마주보고 자리해 있다. 하얀색 외관으로, 백사장과도 잘 어울린다. 비만 안 왔어도, 밖에서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