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보고서를 쓰다보니 15인치 노트북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본가에 있던 모니터를 가져다가 듀얼로 쓰려고 했더니 동생이... "누나, 이거 연결선이...??" 라고 하길래.. 어쩌나 고민 중에 스타벅스에서 우연히 휴대용 모니터를 쓰는 대딩을 훔쳐보고.. "나도.. 저거!!!" 라고 급 지름신이 내렸다. 일반 모니터보다 휴대용이면 나중에 영국 갈때도 가볍게 챙겨갈 수 있고... (는 개뿔 그 대학생이 매우 간지나 보였다. 카페에서 듀얼 모니터를 쓰다니!!!) 휴대용 모니터도 은근히 브랜드가 여러 가지라 고민하다가.. 사대주의 마인드로 "그래 외국 것이 좋은 것이여" 란 생각으로 레노버 씽크비전을 샀다. ^^.. 배송도 어찌나 드럽게 오래 걸리던지, 무슨 해외 배송인 줄... 어찌저찌 배송 온걸 받아서 뜯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