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동안 인공눈물을 사용했는데, 그간 누구도 인공눈물을 어떻게 사용해라 말해주지 않았다. 인공눈물을 처방한 의사나, 약사나.. 이럴 거면 의약 분업은 왜 한 거냐.. 어쨌든, 대충 유튜브로 찾아봐서, 아래 눈꺼풀을 내리고 넣는다는 거랑 뚜껑 까고 2~3방울은 버리라는 것 정도만 지키고 있었다. "하루에 2번 이상 사용하면 더 건조해진다"와 "6시간 간격으로 넣으라"는 두 가지 주장이, 유튜브마다 달라서 의사에게 물어보니깐 "그건 마음대로 넣으면 되지 뭘 그런 걸 물어보냐."라는 답변만 받았다. 정말, 진심으로 귀찮아하셨다. cf. 해당 의사는 앞서 나와 "인공눈물 넣을 줄 모르냐", "네. 몰라요", "인터넷 찾아보면 나온다"의 대화를 나눈 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병원을 꾸준히 방문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