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역 근처에서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맛집이 있다길래, 동생과 함께 갔다. 바로 양고기로 유명한 "라무진" 양꼬치 아니고 양갈비가 메인 메뉴이다. 사실 주 메뉴나 가격 이런 거 하나도 모르고 "오~ 거기 유명하대"라는 말만 듣고 찾아간 거라서 외관 사진은 찍지도 않았다. 내부도 저녁 6시 전에 갔는데 이미 사람이 많길래 찍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다행히 2인 자리가 있어서 빠르게 착석! 메뉴를 보고도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옆자리 남성 분께 물어보니 징기스칸 프랜치랙과 마늘밥을 추천해주셨다. 앞에서 흐뭇하게 웃으며 지켜보는 직원 분께, 고대로 징기스칸 프랜치랙 2인분과 마늘밥을 주문했다. 그러자 이렇게 만화 원피스에서 본 듯한 비주얼의 고기가 네 덩이 화로에 올라왔다. 라무진은 요렇게 직원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