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도시 중에 춘천만큼 혼자 가볍게 찾기 좋은 곳이 없다. 물론, 그만큼 '따지고 보면 별 것' 없는, 사람 사는 평범한 도시기도 하다. 하지만, 바쁘디 바쁜 서울에 지쳤다면, 혼자 여행 와서 '다른 사람'으로 살아 보기도 좋은 도시다. 그렇기에 혼자 여행을 왔거나, 조금 오래 춘천에 머무르고 싶다면..? 시내와 접근성이 좋은 '헤이춘천'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한달살기나 2주살기(반달살기)를 하려면, 시내와 가까운 곳이 좋다. 실제 '헤이춘천'에서 2주 이상 묵어본 경험이 있다. 돈이 썩어난다. 호텔에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가격대가 높지 않다. 전혀! 1박에 5~10만 원대로 묵을 수 있다. 물론,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2주간 묵었던 방은 천관 더블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