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엔 은근히 이곳저곳 맛집이 많은데 대놓고 시내라고 할 수 있는 명동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유명한 인스타그램 감성 카페들도 웬만하면 다 외곽이다. 그래도 로컬이 사랑하는 찐 맛집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회전초밥 '스시요' 이다. 점심에 가면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이다. 물론, 맛이 엄~~~~~~~~~~~~~청 오마카세 급이다!!! 이런 건 아니지만 가성비로는 따라올 것이 없다. 초밥 종류에 상관없이 무조건 한 접시에 1,100원이다. 아무리 회전초밥이라지만 이 가격이 가능할 곳이 어디가 있겠는가. 로또 명당 맞은편 국민은행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요렇게 작고 아담한 스시요 간판을 찾을 수 있다. 좁고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자리했다. 2층이라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래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