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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크앤리조트 조식 뷔페 더파이브 추천 메뉴 & 이용 후기

ohoney 2023. 2.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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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크앤리조트 조식 뷔페 메뉴 & 가격 후기

 

을왕리 더위크앤리조트 조식 서비스는 지하 1층 뷔페 레스토랑 더 파이브에서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호텔 앱에서 예약하면 현장 결제라고 안내되는 데, 우리는 숙식에 포함돼 있었다. 회사 워크숍이라서 그냥 회사 이름 대고 먹었다. 

 

창가 자리가 있지만 지하 1층이라서 그런지, 확 트인 전망으로 바다가 보이는 그런 뷰는 아니다. 뷰와 함께 아침을 맞고 싶다면, 차라리 체크 아웃이 끝난 다음에 1층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는 걸 추천한다. 거기가 전망이 좋다. 

 

함정은 오전 시간대 서해는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는 것. 

 

더위크앤 리조트 조식 레스토랑 더파이브 입구

 

우리는 아침 9시 정도에 입장했고, 사람이 많지도 적지도 않았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지된 시점이었음에도, 조식 이용 시에 마스크는 필수였다. 위생 장갑은 사용하지 않아도 됐다. 

 

간혹 10명 중에 2~3명이 마스크가 없어서 다시 위로 올라가는 걸 보았다. 우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스크를 챙겨가서 그런 수고는 덜 수 있었다. 

 

을왕리 더위크앤 리조트 조식 뷔페 양식 코너

 

뷔페인만큼 샐러드, 양식 핫푸드, 과일, 베이커리 등이 고루 갖춰져 있다. 다만, 양식 메뉴에는 딱히 이거다 싶은 건 없었다. 토마토 옆에 오! 아스파라거스인가 하고 갔는데 그린빈이어서.. 그냥 뒤돌아섰다. 스팀 야채에서 브로콜리 정도 한두 개 먹은 듯하다. 

 

인천 공항 근처 리조트 더위크앤리조트 한식 코너

 

오히려 일행들에게 호평을 받은 건 한식 코너였다. 밑반찬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갖춰져 있었다. 은근히 비빔밥 만들어서 드시는 분도 많았다. 

 

참고로 기본적으로 간이 쎄다, 짜다는 평가도 있었다. 양식이든 한식이든.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좀 주의하셔야 할 듯! 

 

음료는 다 유리병에 담겨 있었고 작은 유리잔에 따라서 마시는 시스템이었다. 유리병이나 플라스틱병에 든 음료류는 찾아볼 수 없었다. 자연을 위해 좋은 거지만 살짝 번거롭기는 했다. 

 

더위크앤리조트 조식 레스토랑 더파이브 핫푸드

 

나는 가장 맛있었던 메뉴를 꼽자면 더위크앤리조트 조식 뷔페 중에는 생선구이와 불고기였다.

 

얘들은 짜지도 달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 대게 뷔페 가면 훈제 연어만 열심히 먹는 스타일인데, 이 생선구이가 훈제연어보다 맛있었다. 가시도 없어서 먹기도 간편. 샐러드랑 같이 먹어주니 더욱 좋았다. 

 

불고기도 밥이랑 같이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괜찮았다. 다른 메뉴처럼 짰다면 불가능했을 것. 

 

더위크앤리조트 조식 쌀국수 & 오믈렛 라이브 스테이션

 

호텔 뷔페에서 빠질 수 없다는 쌀국수 & 라이브 에그 스테이션이 더위크앤리조트 조식 뷔페 레스토랑 더파이브에도 있다. 함정은... 손님 대비 셰프님이 한 분이라는 게 참.. 안타까웠다. 이 분이 오믈렛도 해주시고 쌀국수도 해주시는데, 아주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난 프라이드 에그(반숙)과 쌀국수 모두 도전해 봤는데, 프라이드 에그는 그럭저럭 괜찮았고 쌀국수는 역시나 짰다. 일행들 평가도 같았다. 해장하려고 했는데 너무 짜다.. 

 

나중에 너무 사람들이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서 급히 셰프 한 분이 더 오셨는데, 그제야 좀 줄이 빨리 줄었다.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쌀국수 면 떨어진 것도 이야기를 해야 아시고.. 조식에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 것 같다. 

 

우리처럼 숙식에 포함돼 있지 않을 경우, 조식은 현장결제라고 하는데.. 만약에 워크숍이 아니라 내돈내산으로 이 조식을 먹으라고 하면 "굳이, 괜찮다" 정도. 재방문 의사는 없다. 차라리 다음에는 1층 브런치 카페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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