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링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디다-크레프트 블랙 백팩 구매 후기 🎒 배송 & 추가 할인 꿀팁도

 

 

 

 

 

연말을 맞아, 블랙 프라이데이 핑계를 대며 온갖 브랜드가 할인을 시작했다. 

덕분에 내 통장은 텅장이 되어가고 미니멀 라이프를 살겠다, 이사 갈 때 캐리어 한 개만 가지고 나가겠다던 집이 꽉꽉 채워지고 있다. 

 

그중에서 내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건... 바로 키플링 코리아가 진행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사실 이미 그전에 망설이다가 몇 개 브랜드를 놓치는 바람에 이번에는 좀 일찍 들어가서 살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발 빠른 사람들이 많이 채간 상태였다. 

 

 

 

 

뭘 살까 고민하다 디다-크레프트 블랙 백팩을 구매하기로 했다.

실제 어떨까 후기를 보고 싶어서 검색했더니, 찾을 수 없었다. 

 

정가는 268,000원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로 59,000원에 판매 중이었다.

 

참고로 요게 키플링 백팩치고 엄청나게 싼 건 아니다. 

 

네이버에 '키플링 백팩' 검색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은근히 5만 원대로 많이 판매한다. 다만, 내가 얘를 선택한 건 그렇게 싸게 파는 백팩 중에 이 디자인이 없고 크기도 크고 노트북 수납도 가능했기 때문이다. 색깔도 물론 마음에 들었고.  

 

여기다 더 해 추가로 할인 받고 싶으면,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 가입하면 바로 5천 포인트를 주는데, 첫 구매라도 적용 가능하다.

 

덕분에 나는 59,000원에서 5천 원 할인된 54,000원으로 구매했다. 

 

 

 

 

현재 키플링 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배송지연 메시지가 떠 있다. 

배송은 CJ 대한통운을 통해서 진행된다. 나는 15일에 주문해서 18일에 받았으니, 주문부터 수령까지 4일 걸린 셈이다. 

 

아침에 주문해서 저녁에 받을 수 있는 요즘 세상에, 느리다고 보면 느리지만..

동시에 주문했던 게 더 느려서..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었다. 

+ 사실 지연 메시지를 봤었기 때문에 나는 더 걸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4일 만에 받은 택배는 요렇게 귀여운 비닐팩에 포장돼 있었다.

얘는 언젠가 다시 쓰려고 고이고이 잘 접어놨다. 

 

 

 

 

그리고 택배 안에는 가방 말고도 '키플링 정품 보증서'가 들어 있다.

 

보증 기간은 1년인데 이상이 발생하면 기간 내에 유상으로 수리해 주겠다고 적혀있다. 그럼.. 기간이 지나면? 유상 수리도 안 해준다는 걸까? 뭔가 애매한 얘도 비닐 백에 일단은 넣어서 보관 중이다. 혹시 모르니깐.

 

 

 

 

가방은 가죽이 아니라 천이다 보니 가볍기는 엄청 가벼웠다. 설명서를 보니 무게는 600g이라고 한다.

크기는 42 * 32 * 16cm로 A4 용지는 낭낭하게 들어가는 사이즈이다. 

 

 

 

 

요렇게 옆에는 텀블러나 물병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려있다.

지퍼를 내리면 원래 사이즈보다 두꺼운 것도 충분히 들어간다. 

 

뒷면에는 3번째 사진처럼 가로로 천이 하나 덧데어 있는데, 얘는 캐리어에 끼워 넣을 용도라고 한다.

요건 모르고 샀는데 보자마자.. "영국 갈 때 너를 꼭 가져갈게" 라는 결심이 들었다.

 

키플링 튼튼하기로 유명하니, 오래오래 쓸 수 있으면 좋겠다. 

 

 

 

 

내부는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었다.

저렇게 노트북 넣을 수 있는 칸도 있고 수납 공간이 앞뒤로 야무지게 마련돼 있었다. 

 

케이스 끼운 14인치 그램 넣어보니 여유롭게 맞았다. 15인치까지는 수납 가능할 것 같다. 

요 근래 쇼핑한 것 중에 가장 뿌듯한 소비였다. 국내 여행 갈 때도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을 듯! 

 

유일한, 단점을 하나 꼽자면 걸을 때마다 짤랑짤랑 소리가 난다. : ) 

뭐, 엄청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이 정도이면 괜찮을 듯! 만족함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