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몇 번을 해도 헷갈린다. 어쩌서, 할 때마다 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올해 회사에서 연말 정산을 하고 난 후 지난해 사업소득 기타 소득에 대해서 신고하기 위해 5월까지 기다렸다. 그랬는데 올해는 이전에 본적 없던 팝업창이 떴다. '000님은 모두채움 (환급)으로 안내받았습니다'란 메시지와 함께. 국세청 보유자료로 맞춤형 신고서를 나 대신 홈텍스가 미리 작성했다는 거다. 그 결과 환급받을 세액은 약 13만 원. 참고로 여전히 나도 헷갈리고, 많이 어려워 하는데 종합소득세 신고 결과 마이너스 금액이 뜨면 내가 국가로부터 돌려받는 '환급'이 진행되고 플러스 금액이 뜨면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이건 삼쩜삼 세무사 직접 검토한 내역과 달랐다. 세금은 환급 받고 납부하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