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감성카페 많지만 대부분이 외곽이다.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정말 가슴아픈 사실. 외곽 카페의 문제점은 춘천 버스 특성상 대중교통 접근은 거의 불가능하고 택시비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시내로 돌아오는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다행히 요즘 시내 중심에도 괜찮은 카페들이 생기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남춘천역 근처 그날의 우리! 남춘천역에서 도보 3분 거리라서 서울 가기 전에 가볍게 커피 한 잔 마시기도 좋다.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저 간판 덕분에 "어? 카페가 3층에 있나?" 싶었지만 카페는 1층에 있다. 요렇게 감성 넘치는 화이트 외관이다. 화이트라서 그런지 눈에 확 띄지는 않는다. 통 유리를 설치해 놔서, 안의 인테리어도 훤히 보인다. 크리스마스 같은 이벤트에 맞춰 매번 공간을 꾸며놓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