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이 먹는 제주감귤 & 월드콘 빼빼로 후기 "아몬드가..제일 낫다"

 

11월이 되자마자 편의점 구조가 싹 바뀌더니 빼빼로 전용 매대가 생겼다. 기본이랑 아몬드를 제일 좋아하는데, 블루베리, 딸기, 황금 버터까지 맛도 다양하다. 3+1 행사를 하길래... 기웃기웃 거리며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 친구가 무조건 새로 나온 빼빼로 맛을 보라고 성화였다. 

 

 

요즘 GS에서 제주 어쩌구를 많이 콜라보해서 판매하는데, 그거랑 관련 있는 건가 해서 기웃거린 제주감귤 맛 빼빼로.

자세히 보니 제주감귤농축주스가 0.3% 들어있단다. 이걸.. 들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어쨌든 요거랑 같이 월드콘 빼빼로를 샀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저걸 뜯어먹는 사진을 찢지는 못했다. 이래서 블로그 리뷰는 힘들구나.

결론만 말하면, 엄청 '웩'은 아니었지만 굳이 이걸 먹을 바에야... 기본 아몬드 빼빼로를 먹는 게 낫구나 싶었다. 

 

제주감귤맛은 감귤이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약간 싸구려 초코 맛이 느껴졌다.

월드콘 맛은.. 그다지 내게는 특색 있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분명히 이 글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전에 작성했는데, 지금 보니 발행이 안되어 있더라.. 

임시저장이 되어 있어서 이렇게 끝에 사족을 붙이고 발행한다. 

 

여전히 블로그는 정말 어렵구나. 그렇게 매일 꾸준히 긴 글을 척척 써내는 프로 인플루언서 선생님들은 정말 부지런하고 똑똑한 사람들이란 게 새삼 느껴진다. 

 

+ 사진을 보니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꼬칼콘 빼빼로가 있길래, 저것도 시도해볼까 싶어서 후다닥 편의점으로 내려가 보니 이미 빼빼로 매대는 싹 정리되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트렌드가 바뀌는 건 역시 편의점. 대신 뭔가 수능 어쩌구로 채워져 있었다. 이제 곧 수능이구나...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