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때 진짜 별별 고생을 다해서 2차를 맞지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주변에서도 맞지 말라는 사람이 있을 정도. 그래도 백신패스 얘기도 나오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망정 민폐는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1차 접종 후 5주 차에 2차를 맞으러 왔다. 맞고 난 직후 : 1차 때는 맞고난 다음부터 접종 부위가 아팠는데 이번에는 그냥저냥 주사 맞은 느낌이지, 크게 아프지는 않았다. 맞은 날 오후 : 점점 팔이 아파왔다. 머리도 살짝, 살짝 어지럽고 전신에 힘이 없고.. 맞은 날 밤 : 상태가 괜찮은 거 같아서 줌 미팅하다가.. 급 구토를 했다. 정말 속이 아프거나 매스껍지도 않았는데 급 토를 해서, 나도, 미팅 상대방도 모두 놀랐다. 병원에서 받은 안내문을 보니 구토는 흔하디 흔한 이상반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