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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 맛집 🍝 "연남토마 북촌점" 가츠덮밥 & 명란바질오일파스타 후기 (ft. 감자 고로케)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만나, 경복궁에서 '10초짜리 릴스 영상'을 1시간 넘게 찍고 나니 너무 배가 고팠다. 정말 어디든 가서, 아무거나 먹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이제 곧 한국을 떠날 언니가 손수 찾아온 맛집이 북촌에 있다고 해서.. (사실은 가깝다는 말에 속아서) 북촌까지 걸어갔다. 경복궁에서 한 20분은 걸었다. 그 끝에, 도착한 곳이 바로 '연남 토마'였다. 알고 보니, 연남토마는 마포구 연남동뿐만 아니라 성수, 가로수길, 북촌까지 서울 곳곳에서 영업 중이었다. 대부분의 인스타 맛집이 강력히 고수하고 있다는 브레이크 타임도 없었다. 오후 3시 넘어 방문했는데, 배는 고팠지만 웨이팅이 없어서 오히려 좋았다. 손님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식당 안에 한 2~30% 정도 차 있었다. 연남 토마 북..

traveL_K 2021.12.02

살바도르 달리 전시 후기 🧑‍🎨 DDP 주말 관람 팁 & 놓치면 안 될 핵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좋은 점을 굳이, 굳이 찾자면 바로 오리지널 작품의 내한이 확 늘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꼭 봐야 할 전시를 꼽자면 지난 8월 끝난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과 11월 말 시작된 '살바도르 달리 Imagination and Reality'가 있다. '살바도르 달리 Imagination and Reality' 전시는 지난 11월 27일(토)부터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디자인 전시관(DDP)에서 열린다. 피카소 특별전과 비교하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스토리텔링 부문에서는 훨씬 뛰어났다. 달리가 낯선 사람도 어렵지 않게 관람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 티켓 가격 & 입장 방법 달리전 티켓 가격은 1매당 2만 원이다. 나는 얼리버드로 구매해 반값인 1만 원에 관람했다. 최근..

studY _ art 2021.12.01

약국 애정템💊 고함량 비타민 B군 복합제 "로이코비 에스" 복용 후기

"잠은 좀 잤어?", "피곤할 텐데 늦게 와도 돼", "어디 아픈 거 아니죠?" 프리랜서 대다수가 그렇듯, 생활 패턴이 불규칙하다 보니.. 이런 류의 말을 정말 자주 듣는다. 정말 상태가 멀쩡할 때도 듣는데, 병원을 다녀온 후에는 얼마나 더 심하겠는가. 인공눈물을 2주치씩만 처방해주지 않는, 단골 안과에 갔다가, 바로 밑에 약국을 들렀는데.. 이날도 내가 상당히 피곤해 보였는지, 나를 본 약사님께서 "비타민 하나 드시지 않겠냐?"라고 권해주셨다. 그렇게 고함량 비타민 B군 복합제 "로이코비 에스"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나는, 이때 요 아이를 처음 봤는데 피곤에 찌든 직장인 몇몇은 너무나, 자연스레 알고 계셨다. 유명한 아이라고 한다. 로이코비 에스는 요렇게 생겼다. 용량은 15ml로, 한 손에 쏙 들어올..

revieW_everything 2021.11.30

춘천 국수 맛집 🍜 생활의 달인이 만든 중화비빔면 "보문각" 후기

동생이 전국 팔도에 안 가본 국숫집이 없을 정도로, 국수를 좋아한다. 춘천에 그 유명한 '생활의 달인' 출연 국수 맛집이 있다길래, 응당 막국수 식당인 줄 알았다. 그런데 뜬금없이 날 데려간 곳은 번화가도 아닌 아파트 단지 옆에 덩그러니 자리한 중국집이었다. 바로, 춘천 로컬인 보다 외지인이 더 많이 찾아온다는 '보문각'이었다. 일반 중국집과 달리, 보문각의 대표 메뉴는 중화 비빔면, 비빔국수이다. 비빔국수 가격은 한 그릇에 6500원으로 저렴하다. 양도 은근히 많다. 보문각 안에 모든 사람들이 다 군 소리 없이 얘를 먹고 있다. 요렇게 덩그러니 나온 비주얼만 보고.. 분식집 졸면 느낌인가?? 생각했지만 한입 맛고 "아, 얘는 내가 먹어본 적 없는 맛이구나"하고 완전히 반했다. 고소하고 쫄깃하지만, 은근..

traveL_K 2021.11.29

고성 국회연수원 생활치료센터 격리자 편의점 택배 발송 & 소요 시간 후기 (ft. 반입 불가 물품)

위드코로나라서 확진자가 대폭 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그것도 아빠가 확진이라니. 다행히 동거하는 다른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도 함께 살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에 아주 잠깐 스치듯이, 김치를 받기 위해 만난 적이 있으므로 당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를 받았다. 야외였고, 마스크를 쓰고 실제 접촉은 없었기에 음성이겠거니 싶었고, 음성이 맞았다. 놀라운 건, 아빠와 전날 술자리를 함께 했던 모든 사람도 음성이라고 한다. 결국, 코로나는 운(명)이다. 요즘 깜깜이 환자도 많다고 하는데 아빠는 감염 경로가 비교적 명확했다. 주변 지인에게서 감염된 것이었다. 아빠는 진심으로 이 지인을 원망했다. 하지만, 이미 걸린 걸 어쩌겠는가. 이 지인은 ..

dailY_M 2021.11.28

착한구두 첼시부츠 & 어그부츠 후기 "호구 안 당하려면 공홈은 비추, 배송은 일주일"

겨울에는 무조건 첼시와 어그부츠로 버틴다. 그런데, 세상 비싸게 샀던 명품 첼시와 어그 정품을 모두 영국에 두고 와서 작년에 싹 다 새로 구매했다. 그런데 또 새로 산 것들을 본가에 두고 독립하는 바람에, 다시 구매하게 됐다. 정말 한철만 신을 신발이 필요해서, 어디서 살까 고민하다 친구 추천을 받아 '착한구두'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부츠, 워커, 뮬, 하이힐 등 신발 종류에 상관없이 1~3만 원대에 살 수 있다. 그야말로 가성비 구두 판매 사이트였다. 고민을 하다 어그 부츠 (14,900원)와 첼시 부츠 (12,900원) 짜리 하나씩 샀다. 퀄리티 고민을 했는데, 어차피 한철만 신을 거니깐 + 후기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큰 고민 없이 구매했다. 총 구매 금액은 27,800원이다. 배송비는 무료였다. 첫 ..

revieW_everything 2021.11.27

춘천 감성 술집 🐑 분위기 좋은 양고기 맛집 "라무진" ft. 남춘천역 도보 1분

남춘천역 근처에서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맛집이 있다길래, 동생과 함께 갔다. 바로 양고기로 유명한 "라무진" 양꼬치 아니고 양갈비가 메인 메뉴이다. 사실 주 메뉴나 가격 이런 거 하나도 모르고 "오~ 거기 유명하대"라는 말만 듣고 찾아간 거라서 외관 사진은 찍지도 않았다. 내부도 저녁 6시 전에 갔는데 이미 사람이 많길래 찍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다행히 2인 자리가 있어서 빠르게 착석! 메뉴를 보고도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옆자리 남성 분께 물어보니 징기스칸 프랜치랙과 마늘밥을 추천해주셨다. 앞에서 흐뭇하게 웃으며 지켜보는 직원 분께, 고대로 징기스칸 프랜치랙 2인분과 마늘밥을 주문했다. 그러자 이렇게 만화 원피스에서 본 듯한 비주얼의 고기가 네 덩이 화로에 올라왔다. 라무진은 요렇게 직원분이 ..

traveL_K 2021.11.26

스타벅스 크런치 가나슈 레이어 케이크 가격 & 맛 후기 🎂

요즘 생활이 이렇게 불규칙할 수 없다. 연말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훌쩍 온 바람에, 밤새는 일이 잤다. 이럴 때는 역시 다이어트고 자시고, 당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케이크가 답이다. 사무실에서 퇴근하며 바로 스타벅스에 들려서 케이크부터 포장해 왔다. 요즘은 케이크 포장하면 요렇게 하얀색 박스에 포크 하나 찔러 넣어준다. 원래는 냉장고에 뒀다가, 새벽에 일할 때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은 저녁으로 먹게 됐다. 박스에 적혀 있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 드시길"을 그대로 지킨 셈이다. : ) 크런치 가나슈 레이어 케이크는 처음 먹어보는데, 일단 고를 때 무조건 초콜릿을 원했고 얘 말고 초콜릿 생크림이 있긴 했다. 파트너 분이 얘가 신상 메뉴라며 강력히 추천해 주셨다. "덜 달 거다"라고 말해주셨는데 그때는 너무 ..

revieW_everything 2021.11.25

밥 먹을 곳 없을 때는 혼밥 맛집 "육쌈냉면" 물냉 보다는 역시 비냉

아무래도 남들 사무실에서 일할 때 혼자 길거리를 헤매는 반백수다 보니, 점심에 혼밥 할 일이 많다. 그리고 나는 혼밥을 정말, 정말 사랑한다. 불편한 사람과 밥을 먹느니 아예 안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먹는 속도도 은근히 느리다. 내가 느린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한국 직장인들은 정말 빠르다. 그래서 가끔 오해 받는 게 "왜 그렇게 안 먹어...?" 혼자 내비두면 앉아서 1인분을 온전히 먹을 애인 데도.. 많이 안 먹는다는 오해를 받는다. 입 짧다는 소리도 정말 많이 들었다. 관련해서 무례한 소리 들은 건.. "지금 괜히 밖에서 안 먹는 척 하고 집에 가서 많이 먹으려고 하지?" "그렇게 안 먹어도 살 다 쪄" 놀랍게도 회사 다닐 때 동료(...라기 보단 상사)한테 들은 말이었다. K-직장인..

revieW_everything 2021.11.24

교촌치킨 카카오톡 기프티콘 레드오리 + 허니순살S 웨지감자 세트 후기

최근 가격 인상한다고 해서 난리가 난 교촌치킨! 우연히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티콘을 받아, 1인 가구에게 거한 세트를 주문하게 됐다. 홀과 포장, 배달 모두 사용 가능한데, 나처럼 배달을 원하면 원래는 교촌 자체 어플로 주문해야 한다. 그러나.. 어플은 밤 11시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매장 문은 밤 12시에 닫고, 배민도 다 되는데 자체 어플만 밤 11시 이후에 안 된다. 그래서 따로 매장에 전화를 걸어서 주문을 했다. 여기서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 주인아저씨가 받았는데.. 의사소통 과정이 오래 걸렸다. "저, 카카오톡 기프티콘으로 주문하려고 하는데 가능한가요?" "주소요" "(주소말씀드림)" "메뉴 부르세요" "기프티콘에 적힌 그대로 불러 드릴게요. 레드오리 + 허니순살 S 웨지감자세트 예요..

revieW_everything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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