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저 돈 주고 누가 탈까 싶었던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내가 타게 됐다. 친구가 무조건 타야겠다고 해서, 결국 그 비싼 돈을 주고 타게 됐다. 인간적으로 비싸도 너무 비싸다. 내가 케이블카를 돈 주고 탈 수 있는 마지노선 가격은 8천 원. 만원 이상 올라가는 건 참을 수 없었는데, 어쩔 수 없다. 친구가 타자고 1년 동안 노래를 불렀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네이버로 예약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 구매도 가능하고 네이버 포인터도 적립할 수 있다. 단 한 가지 함정은 탑승 시간을 정할 수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 케이블카 대기 시간이 엄청나게 길다는 것이다. 탑승 시간을 정할 수 없는 네이버에서 예약은 결국 아무 의미도 없다. 그래서 선택한 게 바로 공식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