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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제주 애플 망고빙수 후기 & 이용팁

ohoney 2022. 7.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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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제주 애플망고 빙수

 

여름은 누가 뭐래도 빙수의 계절이다. 이제는 거의 전통처럼 자리 잡은 게 바로 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 무조건 먹어줘야 한다. 호텔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 판매한다.

 

올해 신라호텔 망고빙수 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오른 83,000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왜 호텔에서 "우리 이거 팔면 팔수록 손해임"이라고 하는지 너무나 잘 알겠다. 

 

 

ㅁ 예약 & 웨이팅 

신라호텔 망고빙수 예약 & 웨이팅

 

안타깝게도 신라호텔 망고빙수 예약 완전히 불가능하다. 더 라이브러리 프런트로 가서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고,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로비에는 보는 것처럼 넓은 투숙객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망고빙수

 

우리는 평일 오후 3시 넘어서 방문했고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친구랑 도란도란 수다 떨면서 기다려서인지 신라호텔 망고빙수 웨이팅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ㅁ 구성 & 맛 후기 

서울 신라호텔 망고빙수 기본 세팅

 

우리는 딱 망고빙수만 시켰다. 원한다면 조각 케이크, 샴페인, 커피 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함께 간 친구가 초절식을 하는 아이여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과했다. 

 

신라호텔 망고빙수 구성을 살펴보면, 빙수 이외에도 망고 아이스크림과 팥이 별도 제공된다. 

 

신라호텔 라이브러리 애플망고 빙수

 

딱 눈에 보이는 망고 토핑들도 엄청나지만, 그릇 안에 깍둑 썰기 된 망고들도 엄청나게 많다. 양만 많은 게 아니다. 맛도 여태까지 먹어본 망고 중에 가장 달고 맛있었다. 얘를 따로 판매한다면, 잔뜩 쟁여서 집에 가고 싶을 정도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양이 정말, 정말 많았는데.. 우리는 여자 둘이 먹는 바람에 결국 반이상 남겼다. 맛있어서 배가 부르고, 부른데도 계속 먹었지만 반 이상 먹는 건 힘들었다.

 

심지어 초절식 하는 친구는 전날부터 칼로리를 계산해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왔었고.. 나도 점심을 가볍게 먹고 간 거였는데.. 세상에 망고로 배가 부를 줄이야! 

 

옆 테이블을 보니 4명이서 빙수 1개를 먹고 있었다. 다른 음식이면 포장해 달라고 요청하고 싶을 정도로 아까웠다. : ( 

 

 

ㅁ 기타 팁 

신라호텔 에코백 & 베어 키링

 

만약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게 지루하다면 옆에 패스트리 부티크를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여기서는 그 유명한 신라호텔 에코백과 베어 키링을 판매 중이다. 나는 스몰 사이즈로 샀는데... 참고로 저 인형은.. 키링은.. 현재 내게 없다. 어디로 갔을까. 하아..

 

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디저트

 

패스트리 부티크에서는 아이스크림과 마카롱, 케이크 등도 판매 중이다. 우리는 망고빙수로 배를 잔뜩 채운 다음, 반 이상 남긴 걸 보고 이러다 집 가서 다시 먹고 싶어서 후회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패스트리 부티크를 쓸어 왔다.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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